[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애남매' 첫 남매의 정체가 공개됐다.

1일 밤 첫 방송된 JTBC·웨이브(Wavve) 새 예능프로그램 '연애남매'에서는 세승과 재형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입주자 재형과 두 번째 입주자 세승의 관계가 남매임이 공개됐다. 당시를 회상하던 세승은 "집에 들어갔는데 일단 신발이 하나인 거에 놀랐다. 근데 디자인이 익숙했다. 설마 아니겠지, 3초의 준비 시간을 갖고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혈육이었다"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재형 역시 "몰래카메라 아닌가 싶었다. 진짜 동생을 바로 보낸다고? 약간 짓궂다 생각했다. '트루먼쇼'에 나간 느낌이었다. 동생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어서 표정에서 다 티 났을 것 같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럼에도 세승은 애써 모른 척하며 "혼자 계셨어요? "라고 했지만 재형은 "뭔가 잘못되고 있다"라며 머리를 쥐어뜯었고, 세승이 다시 한번 "긴장해서 성함을 까먹었어요"라며 연기를 하자 "동생이 최대한 처음 보는 사람처럼 질문하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몰입하려 노력했다"라고 되뇌며 처음 보는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웨이브 '연애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