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눈물의 여왕'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3월 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8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2.8%보다 3.3%P 상승한 수치이며, 기존 자체 최고 시청률 14.1%(6회)보단 2.0%P 높다.

이날 방송에선 윤은성(박성훈)과 모슬희(이미숙)의 계략으로 무너진 퀸즈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만대(김갑수)가 의식을 잃음에 따라 모든 경영권은 모슬희에게 넘어가게 됐고, 두 사람은 미리 확보하고 있던 주식을 통해 최대 주주로 등극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엔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은 퀸즈가 홍해인(김지원), 홍수철(곽동원), 홍범준(정진영), 김선화(나영희), 홍범자(김정난)가 도움을 받기 위해 용두리로 향하는 모습이 담기며 앞으로를 궁금케 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