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 폭력'(학폭) 논란을 셀프로 마무리지은 후 속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문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렸다.

김히어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용기가 생기는 도시락"이란 글귀가 적힌 키링을 찍어 올렸다.

별다른 멘트를 더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매니지먼트와 손잡고 현지 진출을 모색 중인 상황이기 때문, 여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강원 원주의 여자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의 일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히어라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후에 학폭을 주장한 이들과 만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논란을 스스로 종결지었다.

한편 대학로에서 활약하던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