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 1월 2일 쇼케이스 취소, 여객기 참사 여파 [공식] |
2024. 12.30(월) 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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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싸인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엔싸인(n.SSign)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다. 소속사 nCH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공식 입장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자 1월 2일 목요일 열릴 예정이었던 엔싸인(카즈타, 도하, 성윤, 로빈, 한준, 로렌스, 희원)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션(Love P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러브 포션'의 발매는 30일 오후 6시에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소속사 측은 "앨범은 발매 연기가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예정대로 진행되는 점 알려드린다"라고 설명하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연예계는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날인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추락, 울타리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무원 6명, 탑승객 175명 등 총 181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초기에 기체 후미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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