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하얼빈’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지난 8일 4만8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82만6320명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영화 ‘동화지만 청불입니다’가 이날 2만3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만1785명이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는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음란물 단속 공무원인 단비가 어쩔 수 없이 19금 웹소설을 쓰다 뜻밖의 성스러운 글재주에 눈을 뜨는 재능 발견 코미디다.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이날 1만42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60만120명이다. ‘소방관’은 2001년 3월 4일 새벽 3시 47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로 인해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영화 ‘페라리’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1’ ‘수퍼 소닉3’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 ‘러브레터’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하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