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황우슬혜(45)가 연하의 남자친구와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새 콘텐츠에는 영화 '히트맨2'의 주연 배우인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황우슬혜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려고 했지만, 본인이 거절했다고 했다. 황우슬혜는 "(주변에서 이성을) 소개시켜주려고 하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깜짝 발언에 놀란 이이경은 "공개해도 되는 거냐"고 물었다. 회사의 입장도 있고, 상대의 입장도 있으니 신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지만, 권상우와 신동엽은 "황우슬혜가 이 나이에 남자친구 없는 게 이상한 것"이라고 수습했다.

황우슬혜는 "남자친구 생겼다. 생겼다고 얘기하는데 왜 이상하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신동엽이 "그 분의 회사"라며 연예인이 아닌지를 의심하자, 황우슬혜는 "연예인을 사귀본 적이 없다"며 "남자친구와 만난 지 1년 정도 됐다"고 했다.

황우슬혜의 예상치 못한 답변에 권상우와 이이경은 "폭탄 발언을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신동엽은 특유의 너스레를 떨며 "그 분도 슬혜를 여자 친구로 생각하는 거지"라고 물었고, 황우슬혜는 "안 할 수도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결혼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모르는 일"이라며 "(남자친구는) 나보다 연하다. 내 나이에 연상을 만나면 큰일 난다. 열몇살 연하면 더 좋겠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