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브로큰’의 배우 하정우가 연출작인 ‘윗집 사람들’(가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인터뷰에서 연출작인 ‘윗집 사람들’(가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하정우는 최근 근황으로 연출작인 ‘윗집 사람들’(가제) 촬영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윗집 사람들’(가제)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을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는 ‘윗집 사람들’(가제)에 대해 “스페인 영화가 원작이다.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에서 리메이크를 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원작 보다는 코미디적인 요소를 좀 더 가미를 시켰다”면서 “영화 ‘롤러코스터’의 느낌을 많이 넣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정우는 후반 작업 중인 ‘로비’(가제)에 이어 ‘윗집 사람들’까지 올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로, 하정우는 극 중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민태를 연기했다. 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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