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삼촌인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A2O 엔터테인먼트에서 포착됐다.

써니는 최근 A2O 엔터테인먼트(A2O)가 공개한 '2024 여름 트레이닝 캠프'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를 앞둔 걸그룹 멤버들이 녹음 중인 현장 영상인데, 써니는 디렉팅을 보고 있다.

써니는 지난 2023년 8월 SM엔터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뒤 새 소속사를 알리지 않고 있었는데, A2O 녹음실에서 연습생을 트레이닝 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이수만 사단에 다시 합류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2023년 보유한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고 SM를 떠났다. 이후 신생 기획사 A2O를 설립했다.

다만 SM 주식을 매각하면서 3년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조약에 따라 미국에 둔 본사에서 아이돌 그룹 제작을 준비 중이다.

A2O는 유튜브 등을 통해 연습생들을 공개해 왔다. 지난해 12월 첫 그룹인 A2O 메이(MAY)가 동방신기 히트곡 '주문'을 리메이크한 노래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2O 메이는 오는 5월 10일 미국 헌팅턴 시티 비치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아이하트라디오 왕고 탱고'(iHeartRadio Wango Tango) 출연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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