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들린 연애2’ 소중한 고백, 섬세한 애정이 넘실대는 특별한 점술가 청춘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마무리 됐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 최종회에서는 신동엽, 유인나, 가비, 유선호, 박성준 출연 아래 무당, 역술가 등의 최종 커플 성사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타로 점술가 김윤정은 용감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에게 용기를 내기로 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그는 소중한 마음 고백을 결심했고, 무당 장호암을 불러냈다. 김윤정은 장호암 마음이 채유경에게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알았지만 자기 마음을 표현하기로 한 것.

김윤정은 언제나 사려 깊고 생각이 깊은 남자 장호암에게 “진짜 보석 같았다. 그런 말이 들렸다. 이 귀한 사람을 놓치면 안 된다는 그런 말”이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장호암은 가만히 웃으며 “제가 윤정 씨 점사를 봤잖냐. 그래서 윤정 씨 고백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고맙고 그렇다”라며 그의 진심을 받아들였다. 김윤정은 웃으며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답했다. 마지막까지 호암을 끌어당기는 진심 어린 애정이었다.



이 같은 청춘들의 한 발짝 더 나아간 용기, 고민, 애정의 얽히고설킴과 고백들이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줬다. 시즌1을 잇는 시즌2의 소정의 성공이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화제를 모았던 채유경, 하병열, 장호암, 김윤정 등의 사각 관계 실마리가 풀렸다. 장호암, 하병열 두 남자 모두 채유경을 택했고, 모두가 궁금해했던 채유경의 선택은 하병열이었다. 이렇게 마음은 어긋났지만 청춘들은 솔직하고 어른스럽게 자기 감정을 모두 표출했고 누군가는 운명처럼 자신에게 꼭 맞는, 원하는 결과를 받아 들었다.

시즌2 최종 커플은 윤상혁 이경언, 채유경 하병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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