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컴백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진은 1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표한다.

'에코'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진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곡이다. 그는 앨범 대부분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으며 진심이 묻어난 노랫말로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낼 계획이다.

진은 감정과 생각을 함께 느끼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이 곡에 담아낸다. 그는 곡이 지닌 메시지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낸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곡 구성이 쓸쓸한 분위기를 풍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Pop) 장르의 곡으로, 진의 담담한 어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담긴다.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진과 더불어 배우 신세경이 출연한다. 앞선 티저를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해 진한 여운을 남긴 바, 15일 추가 공개된 뮤직비디오 포스터 속 연인으로 분한 두 사람의 다채로운 장면들이 아련함을 더한다.

한편 ‘에코’에는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포함해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 ‘루저(Loser, feat. 최예나)’, ‘로브 잇(Rope It)’, ‘구름과 떠나는 여행’, ‘백그라운드(Background)’, ‘오늘의 나에게’ 등 총 7곡이 담겼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