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밴드 엔플라잉이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을 통해 공개된 '이쪽으로 올래' 시즌2 19화에서는 엔플라잉 멤버 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올해 밴드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재현은 "올해가 되게 뜻깊은 게 군백기가 끝나 멤버들이 완전체로 모였고 정규앨범도 나오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20주년을 앞둔 슈퍼주니어 은혁은 "10주년을 뭘 축하하냐. 20주년은 돼야 축하하는 거다. 10주년 기념은 넘어가라"라며 재치를 부렸다. 재현은 "우리도 첫 10주년이라 한 번만 기대하겠다. 한 번만 부탁드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엔플라잉 멤버들은 제대 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군복무를 마치며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한 재현은 바디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재현의 사진을 본 은혁은 "되게 다른 분위기다. 계속 저 분위기로 있어주면 안 되냐"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 평소 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유지하는 승협의 무대 사진을 본 은혁은 " 그냥 무대에서 찍히는 게 바디 프로필 그 자체다. 너희는 다 벗고 공연해라. 민소매가 저렇게 섹시하게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출연하게 되면 두 사람 모두 민소매를 입고 출연하길 바란다"라며 재치를 부렸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