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팬들의 애정에 감동했다.

지난 5일 저녁 7시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을 통해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13번째 에피소드 지드래곤 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덱스 친구를 한번 보고 싶었다"면서 덱스의 팬심에 화답해 출연했음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덱스는 팬심을 증명하듯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고백을 하는가 하면 자신의 번호를 적은 데이지 편지까지 전하는 등 사심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덱스는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이하 '마마') 때 지드래곤의 무대를 보고 소녀 덱스가 됐다. 문화 충격이었다" 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덱스의 이 같은 말에 지드래곤은 '마마' 무대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오랜만에 빅뱅 멤버들과 무대에 올라 설레고 떨렸다. 덱스를 포함해 리액션을 보내준 분들께 고마웠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노래를 만들 때 삼계탕만 먹었다"면서 냉장고와 음식 취향을 공개했다. 민어탕, 초밥, 성게알, 낫또, 검은콩을 우린 물 등 즐겨 먹는 음식 취향이 공개된 데 이어, 3년 동안 3가지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초밥, 감자탕, 평양냉면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덱스는 지드래곤이 삼계탕을 떠올리며 썼던 가사를 읊자 "나 이런 말 남자한테 하기 좀 그렇지만 되게 섹시해"라며 끓어오르는 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튜브 웹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가 공개된 직후, 지드래곤은 최근 불거진 사나와의 열애설은 물론 추가적인 열애설인 이주연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