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과의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6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계속해서 의혹이 재기되고 있는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현재까지 총 6번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2017년 10월 SNS 콰이 계정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첫 열애설에 휩싸였고 같은 해 하와이 여행 중 같은 장소에서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한 사실이 누리꾼들에 의해 밝혀지며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2018년, 2019년, 2020년에도 두 사람의 모습 또는 커플 아이템으로 추측되는 사진이 SNS를 통해 공개돼 열애 의혹이 제기됐으며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으로 열애설에 휘말렸다.

지난 4월 주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거실 소파에 앉아 고양이와 함께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사진 속 배경이 지드래곤의 집 인테리어와 비슷하고 이주연의 고양이가 착용한 제품이 과거 지드래곤의 반려묘의 목도리와 동일하다며 두 사람의 재결합을 추측했다.

지드래곤과 이주연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친구 사이' '사생활의 영역'이라며 열애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지드래곤 측이 공식적으로 선을 그어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이주연과의 재결합설과 함께 그룹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도 바로 잡았다. 지난 4월 지드래곤은 SNS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사나의 개인 계정을 태그하며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관람 당시 게스트로 무대에 섰던 사나의 모습을 SNS에 공개, 사나도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누리꾼들이 열애 의혹을 제기하자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지드래곤 소속사 측은 "유튜브 콘텐츠 '사나의 냉터뷰' 촬영 이후 친근함의 표시였을 뿐”이라며 해명에 나섰고 5일 '냉터뷰' 영상이 공개돼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정리됐다.

한편 지난 2023년 11월 지드래곤은 마약 누명을 벗은 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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