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만기 전역 후 1년 6개월 만에 SNS 소통을 재개했다.

지난 11일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지민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군 생활의 기록을 담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습실 거울 앞에서 군복 차림으로 남긴 지민의 셀카, 군 생활 동안 받았던 상장과 훈장, 전우들의 편지가 빼곡히 적힌 군복과 수료증 등이 담겨 있다. 전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전역 후 멤버 정국과 함께 군복 차림으로 찍은 포토부스 사진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민은 스토리에도 이 사진을 공유한 뒤 "꾸꾸야 고생했다"라는 멘트를 더해 정국을 언급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SNS

특히 지민의 거울 셀카는 그가 입대하기 전 방탄소년단 연습실 거울에 직접 한 낙서로,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리게 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던 낙서라 의미를 더한다. 멤버 제이홉은 지민의 사진 게시물에 "짜마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우정을 과시했다.

지민은 정국과 함께 지난 2023년 12월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 동반 입대했다. 이들이 전역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현역 복무를 하는 RM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모두 사회로 복귀했으며, 슈가는 오는 21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될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3일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13, 14일 양일 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25 BTS 페스타'를 열고 데뷔일을 기념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의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콘서트도 개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지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