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배우 선우용여가 등장해 고백을 이어간다.

오는 26일 저녁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최고령 유튜버로 나선 선우용여가 출연해 이상형에 대한 소신을 밝힌다.

이날 선우용여는 "나는 쌍꺼풀 있는 사람 싫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옥문아'에도 연예계 유명한 무쌍남인 김종국이 있기 때문. 모두 김종국을 바라보며 "종국이는 어떠시냐"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얘는 틀렸다"라고 단호하게 밝혀 쉬운 듯 까다로운 이상형 찾기에 돌입한다.

이에 김종국은 "나 쌍꺼풀 생겼다"라며 무쌍남임을 극구 부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선우용여는 주우재와 양세찬을 향해 "너희는 너희대로 살아"라며 단호하게 철벽을 쳐 뜻하지 않게 주우재와 양세찬에게 한 방을 날린다.

곧이어 선우용여는 "중국 배우 나진이 이상형이다. 우리 남편 너무 닮았다"라는 한마디로 기준은 '남편 닮은 꼴'이었음을 드러낸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다. 그래서 그 길로 남편과 손잡고 워커힐로 갔다. 그날 연제가 생겼다"며 큰딸인 가수 최연제의 탄생 배경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한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여는 핸드폰 앱으로 걸음 수 체크에서 OTT 시청까지 능수능란한 모습과 함께 "난 쇼츠 중독자"라며 "긴 게 싫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면 김종국은 "나는 아직도 은행 간다"라고 밝혀 인터넷 뱅킹을 하는 81세 선우용여와 정반대의 기계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