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시즌송을 발매한다.

하현상은 1일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일 새 디지털 싱글 '장마'의 발매 소식과 함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앞서 이번 신보는 팬미팅에서 선공개된 바 있다.

공개된 포토 속 하현상은 푸르른 녹음과 비 내리는 여름날을 배경으로 깊은 눈빛과 감정선을 담아냈다. 우산 아래 그려진 고요한 시선과 흰 셔츠, 흑발이 만들어내는 소년미가 첫사랑의 기억처럼 아련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소년미 가득한 눈빛과 투명한 비주얼으로 신보의 콘셉트를 암시한다.

새 디지털 싱글 '장마'는 담백하지만 애절한 가사와 밴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하현상 특유의 서정성을 그려낸다.

한편 하현상은 지난 6월 러브홀릭의 원곡 '화분'을 리메이크 했으며, 단독 팬미팅 '어느 날의 현상'과 타이베이, 마카오로 이어진 팬콘서트 '파인 데이 위드 하현상(FINE DAY WITH HYUNSANG)'까지 성료했다. 또한 세븐틴 멤버 승관의 솔로곡 '레인드롭스(Raindrops)'의 작사·작곡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견인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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