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유나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3일 유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부부에게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천사가 찾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6월 18일 유나는 작곡가 강정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남편에 대해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나는 "하루하루 뱃속에서 커져가는 아가를 보며 요즘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엄마라는 게 어색하고 믿기지 않지만 아가를 만나는 날까지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보내보려고 한다. 우리 세 식구 잘 살아보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데뷔한 유나는 '짧은 치마', '사뿐사뿐', '심쿵해' 등 다수의 인기 곡을 남겼다. 그는 2021년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팀에서 탈퇴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