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정민이 모친상을 당했다.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정민의 어머니가 지난 27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김정민은 아내 다니 루미코 등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민의 빈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시연화장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엄수된다.

김정민은 1994년 1집 앨범 '그대 사랑안에 머물러'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비'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 뮤지컬 등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2006년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김정민은 지난해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다는 근황을 밝힌 바 있다 "90세 모친이 근처에 살고 있어 아내, 아이들과 함께 일본에 갈 수 없다"는 것,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던 김정민의 모친상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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