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채널A가 야구팬들을 위한 프로야구 선수 인기투표 플랫폼 ‘야덕픽’(Yaduckpick)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첫 투표인 8월 1주차 '주간픽(PICK)' 투표에서 KT위즈의 안현민이 1위를 차지했다.

12일 채널A에 따르면 '별들의 등장! 올 시즌 나만의 원픽 신예 선수는?'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안현민은 총 5586표 중 1817표(득표율 33%)를 획득했다.

지난해 2월 전역 후 2024시즌 1군에 데뷔한 안현민은 손가락 수술 등의 이슈로 16경기 29타석만 소화하는 데 그쳤지만, 올해는 지난 4월 29일부터 1군서 뛰기 시작해 파괴력 있는 장타력과 콘택트 능력, 선구안으로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자로 떠올랐다.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오르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1군 무대를 본격적으로 소화하고 있는 KIA타이거즈 오선우가 1200표를 얻어 뒤를 안현민의 뒤를 이었으며, 3위는 LG 트윈스 송승기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 롯데 자이언츠 홍민기, 두산 베어스 박준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야덕픽'은 매주·매달 다양한 투표 주제를 제시해 팬들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에게 투표하고, 투표 결과에 따라 선수에게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팬덤 기반의 서비스다. 주간픽 1위 선수에게는 온라인 기사 리워드, 월간PICK 1위 선수에게는 서울 시내 중심가의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가 제공되어 팬들에게 '내 선수를 직접 1위로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어지는 주간픽 투표 주제는 '무더운 여름, 워터밤 같이 가고픈 선수는?'이며, 월간픽 투표인 '8월 야덕픽 베스트 플레이어' 주제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투표는 '야덕픽' 공식 웹사이트 및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공식앱 '야덕픽'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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