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스트레이키즈, 유니스, 아이브 멤버 장원영, 가수 박지현이 ‘K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과 ‘K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가 21일 저녁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MC를 맡아 유쾌한 호흡을 선보이며 진행을 이끌었다.

이날 장원영과 박지현은 ‘K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 장원영은 “우선 ‘K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 부분에서 여자 솔로로 상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 다이브(팬덤명)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투표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받을 수 있었다. 늘 러키 하시길 바라며 새로 나올 곡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K월드 드림 솔로 인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여러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

‘K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을 받게 된 스트레이키즈는 “이 상은 모두 스테이(팬덤명) 덕이다. 올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내일 신보가 나오는데 이번 정규 앨범 카르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유니스는 작년에 이어 ‘K월드 드림 그룹 인기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들은 VCR을 통해 팬분들의 덕으로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 지금처럼 유니스의 활동을 지켜봐 주셔라"라고 바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18년 데뷔, 멤버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를 중심으로 독창적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2022년 3월 낸 미니앨범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낸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까지 여섯 작품이 연속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유럽 투어를 시작,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진행한 북중남미 투어 관객수까지 더해 단일 투어 기준 케이팝 역대 최다 모객 대기록 수립도 목전에 뒀다.

박지현은 지난 2022년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 참가, 최종 2위에 해당하는 선(善)에 오르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듬에 정식 데뷔, 뛰어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팬덤을 확장했다. 지난 1월 낸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이 초동 25만 장을 넘기며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확인했다.

지난 2021년 그룹 아이브로 데뷔한 장원영은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해야’ ‘애티튜드’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4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속한 아이브는 올해 일본 주요 4개 도시에서 10만 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롤라팔루자 등 해외 초대형 페스티벌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