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국내 창작 뮤지컬 실황영화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메가박스 단독 개봉 이후 나흘 만에 3만 관객을 돌파, 공연실황 영화 장르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는 개봉 8일 차인 25일까지 3만9707명 관객을 동원, 4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이는 나흘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공연실황 영화 장르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개봉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12일), 2016년 '미스사이공' 25주년 특별 공연(10일) 보다 빠른 속도다. 실관람객 평점 또한 메가박스 기준 9.70점 (10점 만점), 네이버 누리꾼 평점 9.47점(10점 만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입증한다.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기준 9.70점의 높은 관객 평점을 기록하며 무대 위의 감동을 스크린으로 완벽히 옮겨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로 제작된 특별관 상영은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주연 배우인 규현 박은태 '레전드 페어'가 선보이는 깊이 있는 연기와 섬세한 음악성은 관객들의 감정선을 깊게 파고들며 호평을 얻고 있다. 기존 팬덤층을 넘어 일반 관객층까지 폭넓게 유입되고 있다.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는 개봉 나흘 만에 관객 수 3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실황 뮤지컬 명작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해외 오리지널 캐스트의 수입작이나, 해외 라이선스 수입작이 아닌 한국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한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해당 장르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세계적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실황 영화를 넘어선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는 메가박스에서 단독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