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일본 열도에 각양각색의 꽃을 피워낸다.

온유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본 미니 2집 '사쿠(SAKU)'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하나노요오니(花のように)'는 언제까지나 빛이 바래지 않는 추억으로 남을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에 대해 노래하는 곡이다. '당신의 마음속에 그날 함께 본 꽃은 아직도 피어있나요?'라고 묻는 노랫말처럼, 곡 전반에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녹아있다.

더해 '사쿠'에는 이번 앨범의 테마를 담고 있는 오프닝 곡으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을 표현한 '키미하나(KIMI=HANA)', 다툰 연인을 떠올리면서 한밤중에 홀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듯한 그루브를 느끼게 하는 '릴리(Lily)', 마치 꿈결처럼 비치는 환상 속의 너의 모습이 위로를 선사하는 '뷰티풀 스노우드롭(Beautiful Snowdrop)', 다음을 기약하는 약속이 매일을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마음을 그린 '커즈 아이 빌리브 인 유어 러브(Cause I believe in your love)' 등 온유의 섬세한 보컬을 만날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사쿠'라는 앨범 타이틀은 일본어로 꽃이 피는 순간을 뜻하는 단어인 '咲く(사쿠)'에서 착안했다. 트랙마다 꽃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전개되며, 한 곡 한 곡이 모여 하나의 꽃다발 같은 앨범이 완성됐다.

온유는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3~5일 일본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지 대중문화계 상징적인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나게 된 온유는 믿고 듣는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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