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김수현의 팬덤이 3년 전 등산 사진을 근황인 것처럼 공개되자 "2차 가해"라며 분노했다.

김수현 글로벌 팬 연합은 최근 온라인에서 배우와 관련된 추측과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강력히 우려를 표했다. 팬들은 특정 유튜브 채널을 비롯한 일부 매체가 근거 없는 내용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무분별한 해석과 허위 정보 생산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논란이 불거진 계기는 한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사진이었다. 해당 영상은 김수현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혼자 산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며 등산 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팬들은 이 사진이 실제로는 2022년 8월 김수현이 자신의 SNS에 직접 올린 예전 게시물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관련 보도가 확대되자 팬 연합은 사실과 다른 자료가 최근 상황처럼 활용되면서 불필요한 오해를 낳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이러한 왜곡된 정보가 2차 가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배우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수현은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 교제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뒤 활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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