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하루, 폭풍 성장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배우 심형탁 사야 아들 하루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잘 먹는 사자 머리 하루를 위해 직접 조그만 치즈를 이용한 전자렌지용 치즈 과자를 만들었다.

고소한 치즈볼을 잘 먹는 하루의 식욕이 왕성한 가운데, 심형탁은 “우리 아들 잘 먹네. 난 왜 네가 먹는 모습만 바라봐도 배가 부르냐”라며 껄껄 웃고 행복해했다.

급기야 50대를 바라보는 아빠 심형탁은 “너 이제 다 컸으니까 혼자 과자 집어먹어봐라”라고 말했고, 이에 하루는 용을 쓰면서 결국 작은 과자를 고사리손으로 캐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튀밥을 이용한 촉감 놀이도 시작됐다. 하지만 ‘먹방’ 삼매경인 하루는 튀밥 수영장에 들어가 신나게 쌀 튀밥을 먹어치우며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심형탁은 “하루야, 이거 촉감 놀이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지만 아이는 아랑곳없이 모든 것을 입에 넣고 열심히 먹었다. 아빠는 “먹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듯하다”라며 빙긋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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