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극장가 삼킨 K-무비의 저력...'암살자(들)' 질주 속 '타짜4'·'인턴' 쌍끌이 [무비노트] |
| 2026. 09.28(월) 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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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인턴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올가을 추석 연휴 극장가는 각기 다른 장르적 매력으로 무장한 신작들이 연휴 내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며 모처럼 극장가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흥행 레이스의 최정상은 역사적 실화를 긴박감 넘치게 재구성한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의 몫이었다. 28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154만 6615명을 기록하며 개봉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단숨에 꿰찼다. 개봉 4일 만에 초고속으로 100만 고지를 밟은 데 이어, 종전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 첫 주 스코어까지 가뿐히 뛰어넘으며 독보적인 기세를 입증했다.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28만 8480명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린 '암살자(들)'은 25일 42만6259명, 26일에는 무려 43만 2350명을 끌어모으며 화력을 폭발시켰다. 연휴 막바지인 27일에도 26만547명을 보태며 연휴 기간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백)가 바짝 추격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핸디캡과 개봉 전 다소 낮았던 예매율을 통쾌하게 뒤집고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83만3031명을 기록했다. '암살자(들)'과 함께 팽팽한 2강 구도를 형성하며 극장가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폭발적인 현장 발권과 높은 좌석 판매율로 성인 관객들의 충성도를 과시했다. 연휴 셋째 날에는 약 40만 석 중 절반 이상을 채우며 52.9%라는 경이로운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26일 21만4889명, 27일 16만9901명으로 일일 관객 수 2위를 굳건히 지켰고, CGV 골든에그지수 93%라는 실관람객의 호평에 힘입어 연휴 이후에도 매운맛 흥행을 이어갈 채비를 마쳤다.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장기 흥행 저력도 여전했다. 24일 9만556명을 시작으로 25일 13만1074명, 26일 14만2224명, 27일 9만146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블록버스터를 선호하는 관객층을 확실하게 흡수하며 외화 복병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실버 인턴과 젊은 CEO의 세대 초월 오피스 라이프를 다룬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은 힐링의 미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4일 5만 5125명에서 주말 이틀간 매일 7만7000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조용하지만 단단한 저력을 발휘했다.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1이라는 압도적인 평점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입소문으로 이어지며 장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이번 추석 극장가는 압도적인 흡인력의 '암살자(들)',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 '타짜: 벨제붑의 노래', 세대 공감을 자아낸 '인턴'이 완벽한 시너지를 내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세 작품이 10월 극장가에서도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영화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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