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30년 만에 재회한 후배 이경규에 "힘들 때 문자 없어 서운" [T-데이]
2026. 09.30(수)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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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코미디언 주병진이 30년 만에 재회한 후배 이경규를 향해 솔직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 측은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주병진과 이경규의 만남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병진은 이경규에 대해 "과거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끝난 이후 방송에서는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 이경규 역시 "주병진 선배와는 1년 6개월 정도만 함께 방송했을 뿐인데, 당시 콤비로서의 기억과 잔상이 유독 강하게 남아있다"고 전했다.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 마주한 두 사람은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경규는 까마득한 대선배인 주병진에게 깍듯이 고개를 숙였고, 주병진 또한 악수를 건네며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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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주병진은 그간 가슴속에 묻어뒀던 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과거 내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 적어도 안부 문자 하나쯤은 보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만약 화가 났던 것이라면 화가 났다고 표현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그마저도 해탈의 경지를 넘어선 상태"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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