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카광, 동행 팬 학대 착취 논란 해명 "사실 아냐...연출 계약서 적어뒀다"
2026. 10.25(일) 13:19
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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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구독자 약 47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카광이 태국 여행 생방송 도중 동행한 여성 팬을 학대하고 금전적으로 착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카광과 일부 방송 관계자들이 수개월간 방송을 명목으로 취약 여성에게 모욕과 가혹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확산됐다.

피해 여성을 돕는 변호사라고 밝힌 A씨는 인공 고관절 수술 후 회복 중이던 해당 여성이 태국 현지 방송 과정에서 목발이 부러졌으며, 시청자 후원금을 이유로 식사 제한과 수면 방해, 강제 음주 등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여성이 귀가 의사를 밝혔음에도 현장을 떠나지 못하게 통제 당했고, 방송 출연과 후원금 명목으로 1000만 원 이상을 빼앗기는 등 금전적 착취 정황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긴급 보호를 요청해 여성을 분리했으며 귀국 후 관련자들을 학대, 강요, 감금, 폭행상해 등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사관의 실제 조치나 고소장 접수 여부 등은 아직 공식 수사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카광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혹을 반박하는 해명 영상을 공개했다. 카광은 "이는 사실이 아니다. A씨는 지적장애가 없으며 알코올 중독자다. 방송에 대해 설명했고, 그녀가 방송에서 떠나지 않으면 (출연료로) 50~100만 원가량을 가져간다. 연출에 대한 계약서도 적어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여성이 다른 출연진을 폭행하는 듯한 다른 시점의 영상도 공개했다. 카광은 "그러나 더 세심했어야 한다. 목발을 부러뜨리거나 하는 장면도 자극적이었다"라며 "A씨는 장애인이 아니다. 술만 마시지 않으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장애 여성 논란과는 무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극적 방송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물의를 끼친 점은 죄송하다. 방송 방향을 개선해나가도록 하곘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카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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