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2009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진구가 영화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의 주인공으로 발탁, 김강우, 김래원을 잇는 3대 식객으로 변신한다.


영화 '마더'에서 동네건달 진태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식객:김치전쟁'의 성찬 역으로 매력적인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이 배역은 그 동안 김강우, 김래원 등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들이 연기해왔던 터라 의미가 남다르다.


극중 성찬은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진정한 식객으로 재료의 본질과 전통을 고수하는 정통파 식객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냉철한 천재 요리사 장은 역을 맡은 배우 김정은과 함께 불꽃 튀는 맛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진구는 "성찬이라는 캐릭터가 많은 분들이 알고 있기에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지만 시나리오를 받아본후 전작과는 다소 차별화된 캐릭터라 부담을 덜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11월 모든 촬영을 마치고 2010년 구정에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BH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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