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여자 연예인과의 키스. 그렇다면 이들의 입술과 이마를 가장 많이 훔친 행운의 남자 연예인은 누구일까? 바로 그룹 '빅뱅'의 탑이다.


탑이 키스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화제를 불러 일으킨 것은 지난해 열린 '2008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를 통해서였다. 리허설부터 철저하게 비밀리에 부쳐졌던 두 사람의 깜짝 키스는 팬들뿐 아니라 언론에게도 집중 관심을 받으면서 '두 사람이 실제 사귀는 사이가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또 무대 퍼포먼스로 실제로 하는 키스를 선 보인 것은 두 사람이 처음이었고, 내로라 하는 톱스타들의 만남이었기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탑의 행운은 계속됐다. CF에서 8등신 몸매를 뽐내는 미모의 모델과 키스신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가수 거미의 뮤직비디오에서 걸그룹 '2NE1'의 산다라 박과도 묘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쥬니와 열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여 누나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기도. 뿐만 아니라 같은 그룹의 멤버 G-드래곤과 MBC TV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장면을 흉내낸 키스 사진을 공개해 팬들을 훈훈(?)하기 만들기도 했다.


또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청순 글래머' 신세경과도 휴대폰 광고에서 키스신을 촬영해 눈길을 끈다. 이효리부터 신세경까지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의 입술과 이마는 모두 훔쳐간 셈.


일부 남성팬들은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은 탑이다" "이효리에 이어 신세경이라니 탑은 나쁜 사람(?)이다"는 등 탑의 남다른 행운에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지현 기자 win@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