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희철이 아이유에게 단단이 삐쳐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SBS 라디오 파워 FM(107.7MHz)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 사진게시판에는 DJ 김희철이 아이유와 사이가 틀어(?)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과 설명에 따르면 희철이 삐친 이유는 바로 아이유 때문.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소녀시대 태연 때문이었다.


태연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하차하게 됐는데, 아이유가 그 뒤를 잠시 맡게 된 게 그 이유다. 어찌보면 응원해야 될듯 한데, 희철이 마음이 이해가 된다. 아이유는 희철이 진행하는 '영스'의 게스트다. 또 태연이 DJ를 맡고 있던 프로그램은 희철의 프로그램과는 경쟁작.


자연히 희철에게는 달갑지 않은 상황. 사진에는 희철이 아이유와 친해지고 싶어 했던 모양이다. 이와 관련해 희철은 지난 지난 21일 아이유가 방송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난입해 섭섭한 속내를 모두 털어놓았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당시 청취자들과 누리꾼들이 "희철 깜짝 등장에 화들짝 놀랐었다", "다음날도 난입하더니, 두 사람 관계 너무 재밌다", "코믹 남매다"라는 의견을 남기며 호응했다.


[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sky@tvdaily.co.kr/사진=SBS 라디오 '김희철의 영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