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캐나다 여성그룹 ‘쿠키 커쳐’(cookie couture)의 멤버 Stacy Maroske가 자신들의 곡인 ‘보이, 브링 잇 백’(Boy, Bring It Back)과 이효리의 ‘브링 잇 백’(Bring It Back)과의 유사성을 말하며, 표절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외국 한 웹사이트에 게재된 글에 따르면 Stacy Maroske는 “처음 이효리의 곡을 들었을때 큰 충격이었다”며 “그 유사성은 실로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며 “틀림없는 복제에 가까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보컬 리프마저도. ‘우리는 정말 열심히 곡을 만들었고 지난 2008년에 완벽하게 곡 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우리의 곡을 훔친 가수가 아이튠에서 곡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표절이다, 우린 정의가 살아있길 바란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효리는 정규 4집 '에이치.로직'(H.Logic) 음반 수록곡 가운데 '브링 잇 백'(Bring It Back) 등 다섯 곡이 표절논란의 중심이 됐었다.


이후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바누스가 작곡한 이효리 4집 수록곡들의 과거 가이드 녹음버전이 지금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것이며 4~5년 전 가이드 녹음해둔 곡들을 여러 기획사에 전달했던 것이 이번에 인터넷상에 공개되며 벌어진 일 같다"며 "바누스가 이 곡의 공표권 침해와 관련된 소송을 위해 법적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었다.


이번에 이효리 측이 표절의혹으로 의심 받는 바누스의 곡들은 '브링 잇 백'(Bring It back), '필 더 세임'(Feel the same),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아임 백'(I'm back), '메모리'(Memory) 등 5곡이다.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