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공각기동대를 이을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작 '블러드-C:더 라스트 다크'(이하 블러드 극장판)가 다음달 14일 국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배우 전지현이 주연을 맡았던 2009년 개봉작 '블러드'의 모태가 된 애니메이션 '블러드' 시리즈의 하나로 일본 TV시리즈 '블러드-C'의 결말을 알 수 있는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또한 이번에 개봉하는 '블러드 극장판'은 거장 오시아 마모루의 '공각기동대'를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로 '공각기동대'를 제작했던 프로덕션 아이지와 히트 작가 군단 '클램프'가 손을 잡은 것.

2000년 시작된 세라복 소녀의 괴물 사냥 이야기 '블러드' 시리즈의 최근 TV시리즈 '블러드-C'의 완결판이기도 한 이번 '블러드 극장판'은 화려한 영상미와 우울한 미래관이 결합한 전형적인 SF재패니메이션의 모습을 보여준다.

감성적인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미야자키 하야오와는 다른 화려한 액션미와 독특한 미래관을 보여줄 '블러드 극장판'은 일본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한편 전지현의 해외진출작으로 알려진 영화 '블러드'는 2000년 선을 보인 중편 애니메이션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를 원작으로 했으며, 전지현은 여주인공 사야 역을 통해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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