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찰리 쉰이 에이즈 감염 톱스타로 밝혀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달 초 할리우드에 떠돈 소문의 에이즈 감염 톱스타가 찰리 쉰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들에 따르면 찰리 쉰은 에이즈 유발인자인 HIV에 감염된 상태로 지난 2년 동안 복수의 여성들과 성 관계를 맺었다.

특히 현지 언론들은 찰리 쉰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피해 여성들에게 숨겼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올해로 한국 나이 50세인 찰리 쉰은 1974년 미국 NBC TV영화 '슬로빅의 사형(The Execution of Private Slovik)'으로 데뷔한 뒤 영화 '플래툰', '못말리는 람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찰리 쉰은 데뷔 이래 이혼과 폭력 등으로 수차례 구설수에 휘말리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캔들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4년에도 한 차례 에이즈 감염설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