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성룡표 코믹 액션에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16일 영화 '스킵트레이스:합동수사'(감독 레니할린) 측이 판빙빙부터 증지위, 연정훈 등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스킵트레이스:합동수사'는 원칙주의 홍콩 경찰과 사기능력 100% 전문 도박꾼 커플이 악명 높은 범죄 조직과 맞서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극 중 대륙 여신 판빙빙은 범죄 조직에 얽힌 여인 사만다 역을 맡아 특유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최근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텔레포트 능력을 가진 블링크 역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판빙빙은 이후 제이슨 스타뎀과 함께 '메그'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 배우로 거듭났다.

또 성룡과는 '성룡의 신주쿠 살인사건'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성룡의 절친이자 성룡과 함께 '용형호제' '뉴 폴리스 스토리' '엑시덴탈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홍콩 느와르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은 증지위는 '첨밀밀' '무간도' 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그는 극 중 홍콩경찰 융 역을 맡아, 성룡이 악명 높은 범죄자 빅터 왕에 복수를 다짐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판빙빙, 증지위에 이어 또 한 명의 신스틸러는 악의 축 빅터 왕의 오른팔인 존 잘 윌리 역을 맡은 연정훈이다. 최근 아내 한가인, 딸과 행복한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던 그는 '스킵트레이스:합동수사'에서 극악무도한 악당으로 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킵트레이스:합동수사'는 중국에서 선개봉된 후 국내 극장가엔 9월 개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스킵트레이스:합동수사'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