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감독판이 개봉된다.

2일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감독 모리 준이치) 측은 감독판 개봉일을 이달 2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은 앞서 개봉한 '리틀포레스트: 여름과 가을'과 '리틀포레스트: 겨울과 봄', 두 작품을 모리 준이치 감독이 한편으로 편집한 작품이다.

영화에는 도시에서의 삶을 접고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하시모토 아이)의 일상이 담긴다. 그는 스스로 작물을 재배하고, 산에서 주워온 제철 재료로 끼니를 해결하는 자급자족 생활을 한다. 떠난 어머니의 음식을 추억하며 요리를 완성해 나가는 이치코의 사계절이 다양한 색깔로 담길 예정이다.

'리틀 포레스트' 시리즈는 이라가시 다이스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이라가시 다이스케 작가가 귀농한 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꼈던 것을 담백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 또한 원작에 충실한 작품인 만큼, 계절의 변화가 주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고 다양한 먹거리들이 식욕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실제 시골에서 올 로케이션을 진행했고, 이에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에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의 재배 과정부터 수확 및 요리 방법이 자세하게 담겨 흥미를 자아낼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