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다니엘 레드클리프, 해리포터는 잊어라…정글 모험가 변신
2018. 05.29(화) 17:43
정글 다니엘 레드클리프
정글 다니엘 레드클리프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영화 '정글'의 배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정글로 떠났다.

'정글'(감독 그렉 맥린) 측은 29일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정글 모험기가 담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정글'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정글 아마존에서 길을 잃고 30일 동안 사투를 벌이는 모험가들의 실화를 담은 영화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극 중 실존 인물인 모험가 요시 긴스버그 역을 맡아 처절한 모험기를 그려낸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10년 동안 8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해리포터'와 함께 성장한 배우로, 제작진은 성인 연기에 도전한 다니엘 레드클리프를 처음부터 캐스팅 0순위에 올려두며 애정을 내비쳤다.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제작진의 제안을 받고, 요시 긴스버그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의 여정 가운데, 특히 그가 홀로 남겨진 이후의 부분에 끌렸다"라며 "그 극한의 과정과 결국에는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기적처럼 느껴졌다. 기적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떠나 무척 낮은 가능성을 뚫고 생존한 거다. 우정이라는 이름 뒤에 존재하는 정치적 관계와 극한 환경에서 변화하는 인물들 간의 관계 또한 매력적이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콜럼비아의 계곡과 호주의 밀림에서 진행된 촬영 과정과 다양한 질문에 대해 묻고 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실화를 연기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실화를 영화화 한 작품이라 힘들거나 추운 날씨이어도 불평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실존 인물인 요시가 그 모든 걸 겪고도 살아있다는 것은 기적 같다. 특히 요시가 혼자였을 때 겪은 게 너무 극단적이고 특수한 상황이라 그 부분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서는 콜럼비아 강의 급류 촬영을 떠올렸다. 이에 대해 그는 미끄럽고 축축한 작은 돌 위에 스태프들이 거미줄 같은 안전 줄에 매달려 촬영했으며, 특히 카메라를 옮기거나 장비를 옮기는 게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촬영지가 베이스캠프에서 2km쯤 등산해서 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촬영장비를 사람이 아닌 당나귀가 날라야 했으며, 비 오는 장면을 위해 계속 몸이 젖어있는 것도 고통스러웠다고 토로했다. 끝으로 다니엘 레드클리프는 촬영이 끝날 쯤엔 몸무게가 6kg이나 빠졌을 정도로 고생했지만, 촬영 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알고 시험해보는 게 좋아 끝까지 불평 없이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정글'은 3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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