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독전'이 개봉 둘째주 주말 박스오피스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주말 사흘 간 1531개 스크린에서 98만14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3만828명으로 2018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다.

'독전'은 아시아 최대 유령 마약 조직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로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고, 故김주혁의 유작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2위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로, 769개 스크린에서 23만6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61만6977명이다. '데드풀2'는 전편에 이어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고,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히어로 케이블(조슈 브롤린)과 원치않는 팀을 결성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각본에 참여, 더욱 쏟아지는 '드립'과 강화된 액션부터 확장된 스토리를 완성했다. 특히 '데드풀 2' 쿠키 영상은 놓쳐선 안 될 '빅 재미'를 선사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토니 루소)는 7만169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113만6240명으로, '아바타' 이후 9년 만에 외화 최초로 11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마블 히어로 23인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4위는 5만8497명의 관객을 동원한 '트루스 오어 데어'(감독 제프 와드로)다. 누적 관객수는 28만8663명이다. '트루스 오어 데어'는 무엇을 선택하든 공포가 시작되는 게임 '트루스 오어 데어'로 인해 끝을 알 수 없는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독창적인 공포 영화다.

5위는 피터래빗(감독 윌 글럭)이다. 해당 기간동안 4만6044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6만4468명이다. '피터 래빗'은 '스웩' 넘치는 악동 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든 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 승부를 그린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해당 영화 포스터, 스틸, 그래픽=공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