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일본 대 폴란드 생중계 시청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28일 밤 지상파 3사에서 나란히 생중계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H조 일본 대 폴란드 경기에서는 KBS2가 전국 가구 기준 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2에서는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용광 캐스터가 '용광 콤비'로 사랑을 받고 있던 터. 특히 이영표 해설위원은 깔끔하면서도 세세한 해설로 축구 팬들은 물론 기존 KBS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중계를 보여줬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에서는 해설 위원 서형욱과 안정환, 캐스터 김정근이 중계를 맞아 동일 기준 4.4%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다. SBS에서는 박문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가 중계를 맡아 2.9%의 시청률로 가장 낮은 순위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일본은 이날 폴란드에 0대 1도 패배했다. 그러나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같은 조 세네갈과 골득실, 다득점, 승수까지 모두 동률을 이뤄 페어플레이 점수로 조 2위에 등극,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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