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트롯걸 "공장서 일하며 가수 활동, 20대 허망하게 보내"
2018. 07.11(수) 08:59
아침마당 김영성 정호조 김영섭 황준 트롯걸 진시몬
아침마당 김영성 정호조 김영섭 황준 트롯걸 진시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그룹 트롯걸이 사연을 소개했다.

11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김영성 정호조 김영섭 황준, 그룹 트롯걸(오수아 김은영 신은미) 등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패널로는 방송인 김혜영, 개그맨 황기순, 가수 진시몬 등이 출연했다.

이날 진시몬은 "우리 트로트 가수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저도 애청자다"라면서 출연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 오른 트롯걸은 "저희는 87년생 토끼띠이며 대학교 동창이다"라며 소개했다. 트롯걸은 "대학교 재학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고, 졸업 후 꿈을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했다.

트롯걸 김은영은 "저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20대를 허망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트롯걸 오수아는 솔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소속사 부도로 인해 꿈을 잠시간 포기해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롯걸 김은영은 "오수아는 아버지가 없고, 어머니가 혼자 키웠다. 그래서 어머니가 오수아 걱정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트롯걸 신은미 역시 트로트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또 다시 팀이 해체되며 좌절해야 했단다. 이에 트롯걸 김은영은 "세 명이서 역상동 치킨집에 모였을 때 다시 한 번 해보자고 결심했다. 공장에서 일하고, 예식장을 전전하며 돈을 벌고 있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후 트롯걸은 장윤정의 '짠짜라'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트롯걸의 무대를 본 진시몬은 "장윤정 세 명이 모여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어 진시몬은 "사연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저도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응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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