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애니메이션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감독 야지마테츠오 배급 이수C&E)는 지우와 피카츄가 특별한 이야기를 지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바람이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한 바람 축제를 구하기 위한 기적 같은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기존의 극장판 포켓몬스터와 달라진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번 모험의 배경이 되는 후우라 시티와 이곳을 둘러싼 바닷가, 하늘까지 한눈에 등장해 탁 트인 전경이 가득하다.

여기에 영원한 단짝 지우 그리고 피카츄, 그리고 이번 모험을 함께하는 새로운 친구들이 자신의 파트너 포켓몬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설렘 가득한 바람 축제가 열리는 후우라 시티를 높은 곳에서 함께 내려다보고 있는 그들의 뒷모습은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과 모험의 설렘이 가져다 주는 기분 좋은 흥분을 전하며 기대를 더한다.

공개한 메인 예고편은 사람과 바람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이자, 일 년에 한번 루기아에게 바람을 선물 받는 후우라 시티의 바람 축제를 찾은 지우와 피카츄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포켓몬을 잡아 달라는 동생의 부탁을 받은 포켓몬 초보자 리사를 비롯해 소심한 포켓몬 연구가 토리토, 허세 가득 허풍쟁이 카가치, 포켓몬이 질색인 할머니 히스이와 비밀을 지닌 소녀 라르고까지 모두가 운명적으로 만나며 비로소 모험이 시작된다.

바람 축제의 설렘과 새로운 친구들의 등장으로 눈이 휘둥그레진 것도 잠시, 후우라 시티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에 휩싸이며 유례없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때 모두를 불러 세운 지우의 외침에 친구들과 포켓몬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은 강력한 케미를 느끼게 한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마지막 포인트는 환상의 포켓몬 제라오라와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의 등장이다. 완성도를 높인 영상미는 물론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들의 관계, 그리고 환상과 전설의 포켓몬 등장까지 모든 것이 흥미로운 메인 예고편은 이번 영화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는 12월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 극장판 포켓몬스터 모두의 이야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