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PGA의 대표적인 라이벌' 타이거우즈 필미켈슨이 900만 달러 놓고 정면 대결 중이다.

타이거우즈, 필미켈슨의 일대일 대결 '더 매치(The Match)'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쉐도우크릭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미국 금융회사 캐피털 원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 상금은 900만 달러다. 이긴 사람이 우리 돈 100억 원을 전부 가져가는 승자독식 방식인 것.

그 가운데 일대일, 18홀 매치 플레이로 치러지는 승부에서는 우즈와 미켈슨이 각자의 돈으로 내기도 걸었다. 개인간 내기에서 딴 돈은 전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PGA투어 통산 최다 우승과 통산 상금에서 우즈가 1위, 미켈슨이 2위로 오랜 기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만큼 이날 승부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이거우즈 필미켈슨의 세기의 대결은 JTBC, JTBC GOLF에서 생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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