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스카이(SKY)캐슬' 팀이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포상 휴가를 떠난다.

20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팀은 포상 휴가를 확정했다. 전 출연진과 제작진을 대상으로 고무적인 분위기에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논의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카이캐슬'은 기획 단계부터 JTBC의 기대를 모았다. 입시와 무한 경쟁이라는 다소 어두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극본과 배우들의 출중한 기량 덕에 확신이 있었다는 귀띔이다. 실제 드라마는 첫 방송에서 1% 대 시청률로 시작했으나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아직 종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시청률 10%가 눈앞이라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들뜬 분위기 속에 빠르게 포상휴가가 결정됐다. 다만 구체적인 장소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출연진 사이에서 세부나 하와이로 간다는 풍문도 돌았지만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작품이 16회에서 20회로 연장된 만큼 종영과 촬영 종료 시기를 고려해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배우 염정아, 윤세아, 김서형, 이태란 등 주연 배우들의 호연 속에 최근 시청률 9.5%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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