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아쿠아맨’과 ‘PMC: 더 벙커’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감독 필 존스턴, 리치 무어 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하 ‘주먹왕 랄프2’)는 3일 12만5889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첫 출발을 했다.

‘주먹왕 랄프2’의 오프닝 스코어는 ‘코코’(10만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8222명), ‘주토피아’(3만5604명)을 비롯해 작년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운 ‘인크레더블2’(12만2594명)를 뛰어넘는 수치다.

‘주먹왕 랄프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은 8만13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아쿠아맨’의 누적 관객수는 406만2487명을 기록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3만5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PMC: 더 벙커’의 누적 관객수는 145만9713명을 기록 중이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 영화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3일 3만2889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43만4316명을 기록 중에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만50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이날 관객수를 더한 누적 관객수는 136만662명을 기록 중이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을 그린 영화다.

영화 ‘스윙키즈’는 1만90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6위에, 영화 ‘언니’는 1만722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7위에,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1만329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영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는 10위를 차지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주먹왕 랄프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