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두 번째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두 사람은 즉시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연상연하 커플 탄생을 알렸다.

김보라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티브이데일리에 “김보라와 조병규가 2월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사귀고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조병규와 김보라가 이달 초부터 만났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각각 김혜나 역, 차기준 역을 맡았던 김보라와 조병규는 앞서 ‘SKY 캐슬’ 메이킹 영상에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인터뷰와 개인 SNS,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 매체가 김보라와 조병규가 열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수수한 모습으로 같이 쇼핑을 즐기고, 팔짱을 끼고 거리 데이트를 하는 등 풋풋한 커플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두 사람은 결국 만남을 인정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김보라는 이후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SKY 캐슬’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성인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조병규는 지난 2015년 데뷔해 드라마 ‘돈꽃’ ‘란제리 소녀시대’ ‘청춘시대2’ 등에 출연했다. 최근 ‘SKY 캐슬’로 크게 주목받은 그는 3월 첫 방송될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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