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노민우가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보도가 예고되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의 한 매체는 노민우, 아야세 하루카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노민우가 전역한 2018년 7월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 열애 중이라고. 하지만 양측은 즉각 열애설을 부인했다.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는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구 관계"라고 밝혔고, 아야세 하루카 소속사인 호리프로 역시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 양측의 빠른 대응으로 열애설이 진화되는 듯 싶었지만, 최초로 열애설을 제기한 매체가 2일 두 사람의 결혼 보도를 예고한 상황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1986년생 노민우는 밴드 트랙스로 데뷔해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쌍화점' '명량', 드라마 '태희 혜교 지현이'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 1인 2역으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그간 일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1985년생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의 톱 배우다. 2001년 니혼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을 통해 데뷔, '호타루의 빛' '백야행'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야세 하루카의 데뷔 후 첫 스캔들인 만큼, 일본 열도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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