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국환이 '타타타'로 출연료 1000만원 신화를 이뤘던 전성기를 회상했다.

10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타타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국환이 하숙집 아주머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국환은 MC 김원희 현주엽과 함께 KBS 본관 앞에서 만났다. 김국환이 서태지 신승훈과 삼파전 대립각을 세우던 곳이라고. 김국환은 당시 '타타타' 인기 덕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타타타'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을 만든 김희갑 작곡가의 노래라고. 김국환은 과거 김희갑 악단 보컬로 활동하며 김희갑과 인연을 쌓았다.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악단 생활을 청산하고 나왔지만 활동이 여의치 않았다고. 결국 이 고생은 김희갑의 노래 '타타타'로 끝났다고 했다.

김국환은 "'타타타'가 드라마에서 언급된 이후 며칠 만에 반응이 확 달라졌다. 출연료가 1000만원으로 뛰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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