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치명적인 우주 해적으로 변신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의 미니 3집 '리턴 오브 더 걸(Return of The Girl)'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번 '리턴 오브 더 걸'은 지금까지 에버글로우가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독보적인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거듭되는 변화와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고 닻을 올려 항해하겠다는 포부를 에버글로우만의 색깔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리턴 오브 더 걸'에 대해 시현은 "모두의 마음을 빼앗는 강렬한 해적의 모습으로 변신한 에버글로우의 모습을 담았다. 한층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는 물론, 다양한 스펙트럼의 수록곡들이 포함돼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샤는 "이번 콘셉트는 치명적인 해적 콘셉트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Guardians of the Galaxy)'를 모티브 삼아 그냥 해적이 아닌, 우주 해적으로 변신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타이틀곡 '파일럿(Pirate)'은 다이내믹한 곡 변화와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기만 해도 눈 앞에 축제가 펼쳐지는 듯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특히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항해를 통해 매번 변신을 멈추지 않았던 에버글로우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럿'에 대해 아샤는 "듣기만 해도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신나는 사운드로, 팝과 이디엠이 결합된 다이내믹한 곡이다. 저희 에버글로우 만의 스타일로 세상을 이끌어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유는 "지난 앨범과는 다른 장르에 도전하면서 더욱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러나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더 많기에 더 노력할 테니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 에버글로우는 2019년에 데뷔해 올해로 어엿 3년 차다. '정체성이 잘 잡혀가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샤는 "한 앨범이 나올 때마다 저희 색깔이 조금씩 뚜렷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점은 여섯 명의 매력이 하나로 뭉쳐서 여러 가지의 매력을 만들어내고,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온다는 이번 앨범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저희의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자신을 갖고 나아갔으면 좋겠고, '두려워말라'는 메시지도 전하고 싶다. 또 에버글로우라는 팀의 음악 색깔에 대해서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루고 싶은 성과에 대해 미아는 "에버글로우라는 팀을 많은 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꼭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오후 7시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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