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3위' 비오X이무진, 음원 강자로 떠오른 저력 [가요공감]
2022. 01.05(수) 16:13
비오, 이무진
비오, 이무진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래퍼 비오와 가수 이무진이 신흥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빛을 본 두 사람은 경연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실질적인 우승자로 거듭났다.

먼저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한 비오는 2차 미션 '60초 비트 랩'에서 보여준 무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가 부른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 영상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단숨에 라이징 스타 반열에 등극한 비오는 매 라운드마다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그레이&송민호 팀(아넌딜라이트, 비오, 지구인, 언오피셜보이, 머드 더 스튜던트) 가운데 유일하게 결승 진출해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비오는 음원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나타냈다. 그의 경연곡 '리무진', 'MBTI', '지나고 보면', '네가 없는 밤'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 TOP100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2차 미션곡 '카운팅 스타' 음원은 3주가 지난 지금까지 1위(1월 5일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인기 보이그룹·걸그룹과 소속사들의 시즌송 맹공에도 끄떡없이 자리를 지켰다. 음원퀸 아이유도 비오의 질주를 막지 못했다.

이무진의 활약 역시 돋보인다. JTBC '싱어게인'에서 경연을 거듭해나갈수록 뛰어난 편곡 실력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주목을 받으며 최종 3위에 오른 그는 지난해 5월 14일 발매된 '신호등'을 통해 멜론 차트 1위에 등극했다.

'신호등'은 발매 당일 110위로 멜론 차트에 진입했지만, SNS 등에서 MZ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두 달에 거쳐 70계단 이상을 가파르게 상승했다.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신호등'은 약 한 달여간 멜론 차트 최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잇따라 발매된 '과제곡', '담아 갈게', '가을 타나봐', '눈이 오잖아'도 각각 최고 순위 74위, 40위, 11위, 6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은 OST계의 러브콜로 이어졌고,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의 OST에 참여, 굳건한 파워를 과시했다.

이처럼 비오와 이무진은 오디션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음악색을 제대로 살리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붙박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강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각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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