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NCT 루카스가 6개월 만에 SNS를 재개했다.

루카스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흑백의 바다가 담겨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루카스는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와 수년간 교제와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게재된 뒤, 루카스와 과거 교제를 했다는 중국 누리꾼의 폭로도 이어졌다. 그는 "나와 경험이 비슷하다. 시기 또한 놀라울 정도로 겹쳤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라며 루카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루카스는 "최근 며칠간의 상황을 보면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다.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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