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미디언 황제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측은 17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황제성의 코로나19 확진 소식과 관련 "프로그램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몇 주간 결방했고 녹화 여유분도 있기 때문에 편성에 영향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측 역시 "녹화 여유 분이 있어 편성에는 지장이 없다. 황제성의 완치 이후 마지막 회 녹화가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IHQ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황제성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황제성은 미열 증상으로 RT-PCR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어 소속사 측은 "황제성은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현재 예정돼 있던 모든 스케줄을 연기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심야괴담회'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